2025 퇴직금 지급기준 완벽 정리｜중간정산·지급기한까지

퇴직금 지급기준 완벽 정리｜중간정산·지급기한까지

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‘퇴직금’이라는 단어가 언젠가는 내 이야기가 됩니다. 퇴사 직전이 되어 급히 알아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죠. 특히 2025년 기준으로 달라진 퇴직금 지급기준과 중간정산 가능 여부, 지급기한은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. 오늘은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퇴직금에 대해 명확히 정리해보겠습니다.

퇴직금 지급기준: 누구에게, 어떻게?

가장 기본이 되는 퇴직금 지급기준부터 짚어봅시다. 퇴직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, 일주일에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.
즉, 1년 미만 근로자나 주 15시간 미만 근무한 단기 아르바이트는 퇴직금 대상이 아닙니다.

계속근로기간에는 주말, 공휴일, 연차휴가 등도 포함되며,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의 모든 날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. 이는 정규직뿐 아니라 계약직, 파견직, 일용직 등 고용형태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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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 지급기한은 퇴사 후 14일 이내

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퇴직금 지급기한입니다. 법적으로 사용자는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.
단,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합의가 있다면 이 기한을 연장할 수는 있지만, 그렇지 않으면 지연이자가 발생하고,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

퇴직 후 일정 기간이 지났는데도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면, 고용노동부에 진정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많은 사례에서 지급이 이루어졌으며,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로 이어집니다.

고용노동

퇴직금 계산 방법은?

퇴직금은 아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.

✅ 퇴직금 = (1일 평균임금) × 30일 × (재직일수 ÷ 365일)

여기서 1일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 동안 받은 임금 총액(기본급 + 상여금 + 연차수당 등)을 해당 기간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.

예를 들어, 월 300만 원을 받던 근로자가 1년간 일하고 퇴사하면
하루 평균임금은 약 100,000원 → 퇴직금은 100,000 × 30 = 3,000,000원이 됩니다.

다음 퇴직금계산

중간정산(중도지급)은 언제 가능한가?

퇴직 전이라도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퇴직금을 일부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를 퇴직금 중간정산이라고 합니다.
단, 무조건 신청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, 법령에 명시된 8가지 사유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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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정산 가능 사유

1.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또는 전세금 마련
2.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본인 또는 가족의 질병
3. 파산 또는 개인회생 신청 후 5년 이내
4. 임금피크제 도입
5. 근로시간 단축으로 퇴직금 감소
6. 천재지변 또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
7. 고용노동부 고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

위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, 관련 서류(예: 주택 계약서, 병원 진단서 등)를 갖추고 회사에 신청하면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.
이때도 퇴직금 지급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되며, 중간정산 이후 남은 기간에 대한 퇴직금은 퇴사 시 별도로 정산됩니다.

마무리: 퇴직금, 아는 만큼 받는다

퇴직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, 여러분의 노동의 결과입니다.
2025년 현재 기준에서 꼭 알아야 할 지급기준, 지급기한, 중간정산 조건을 이해하고 있다면, 불이익 없이 정당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.
지금이라도 자신의 재직 기간과 근무 형태를 체크해보세요. 퇴직이 가까워질수록 준비는 빠를수록 유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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